
3/29 저녁 도착: 호텔 휴식 (이비스파리투르에펠캉브론15엠므: 파리 15구)
3/30 전일: 트로카데로 광장-개선문-샹젤리제-바토무슈 유람선
3/31 전일: 마레지구-보주광장-빅토르위고저택-생트샤펠-노트르담대성당
4/1 전일: 라파예트 백화점 및 전망대-루브르박물관-샤를드골 이동(루아시버스)
4/2 오전: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체코항공으로 체코 프라하 이동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마지막 일정은 오페라 지구와 루브르 박물관에서 일정을 보내고,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서 루아시버스(공항버스)를 타고 샤를드골 공항에 있는 이비스 파리 샤를드골 호텔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라파예트 백화점 및 전망대
파리의 1구 오페라 지구에 도착하니 '이것이 바로 파리지앵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의 풀네임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으로,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파리를 대표하는 화려한 백화점입니다.
라파예트 백화점을 방문한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오래된 역사 / 화려한 돔 천장 / 파리 전경을 볼 수 있는 무료 옥상 전망대
입구에 들어가면 진하게 풍겨져 나오는 향수와 화장품 향기에 화려한 돔 천장을 보고 있으니 1900년대의 파리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파예트 백화점의 하이라이트는 옥상으로 올라가면 파리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무료 전망대 입니다.
저는 뮤지엄 패스를 끊지 않았고, 개선문이과 에펠탑 전망대를 유료로 방문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 두 곳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전망 또한 아름다웠겠지만, 파리의 마지막 날 라파예트 옥상에서 바라본 파리의 전경과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은 파리 여행의 마지막을 파노라마처럼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라파예트 전망대에서 찍은 위의 사진의 왼쪽 건물에도 '갤러리 라파예트' 라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라파예트 백화점이며, 식품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유니클로 바로 옆 건물이자 본관의 건너편입니다.
식품관에 맛있고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식품관에서 포장을 해서 호텔에서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품관 2층부터 무료 화장실이 있습니다. 깨끗하게 되어있고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라파예트 식품관을 찾지 못해 많이 헤매였던 기억이 있어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라파예트 백화점과 오페라 가르니에의 화려함을 뒤로 하고,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비고 이지가 남아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7호선 Chaussee d'Antin-La Fayette역에서 3정거장만 가면 Palais Royal-Musee du Louvre 루브르 박물관 바로 앞 지하철 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해도 루브르 박물관까지 약 21분이 소요되니,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부활절 기간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했는데 입장 줄도 1시간 정도 서있었기 때문에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했습니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으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티켓은 프린트 출력을 해도 되고 핸드폰에 PDF 로 저장해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최초 입장 시와 박물관 내서 다른 관으로 이동할 때 QR코드를 찍고 이동하기 때문에 매번 핸드폰을 꺼내서 QR을 찍는 것 보다는 프린트 출력물로 찍는 것이 더 편해보였습니다.
(*가격: 입장권 EUR 22, 오디오가이드: EUR 6)
https://www.louvre.fr/


저는 입장권과 함께 오디오가이드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루브르 일정을 반나절 이상으로 잡지 않는 이상, 그리고 작품을 자세하게 보지 않을 것이라면 오디오가이드는 선택 하지 않는 것으로 권장 드립니다.
오히려 오디오가이드가 안내해주는 루트를 신경쓰느라 길도 제대로 찾지 못했고, 사람이 많아 가이드를 들으며 하나씩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가이드 기계인 닌텐도와 이어폰이 짐이 될 정도였습니다.
아깝지만 오디오가이드를 포기하고, 우선 대표 작품 몇개만 보고 루브르를 둘러보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역시 루브르에서는 모나리자가 대표 작품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모나리자 앞이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들을 위주로 자세히, 많이 관람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오전 시간을 예약하셔서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3시간 이상, 반나절 정도를 잡으시고 여유 있게 관람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 반대로, 루브르 박물관의 분위기와 건물을 주로 관람하고 유명한 작품 위주로 선택해서 보고싶으신 분들 께서는 오디오 가이드를 예약하지 마시고 오후 시간에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루아시버스 이용하기 (공항 직통버스)
나비고 패스가 있다면 루아시 버스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나비고 이지는 루아시 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 있는 루아시 버스 정류장에서 매표기를 통해 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결제는 현금과 트래블월렛/트래블로그 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가격: 1인 EUR 16.6, 약 24,000원)
오페라 가르니에의 루아시버스 승차장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13-15 Rue Scribe, 75009 Paris
https://maps.app.goo.gl/hrmWvFMK9fgffHcEA
버스는 30분 간격이며, 오페라에서 첫 출발이기 때문에 줄이 길지 않다면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짐을 놓을 수 있는 칸도 따로 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Terminal 1에 먼저 도착하고 종점은 Terminal 3입니다.
Terminal 1에서 내리지 않으면 기사님께서 어느 터미널로 갈 것인지 물어보십니다.
저는 Terminal 3에 있는 이비스 파리 샤를드골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비스 파리 CDG 호텔 - 샤를드골 공항 3터미널
파리 마지막날 샤를드골 공항에서 체코로 이동하기 위해 1박을 했던 호텔입니다. 파리 시내에서 3박을 했던 이비스 파리 투르 캄브론 15엠므와 방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터미널 3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루아시버스를 타면 종점이 터미널 3이기 때문에 호텔 바로 앞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호텔 바로 앞에 터미널 3 이 위치해 있고 터미널안에 작지 않은 마트가 있어 물과 먹거리를 사기 좋았습니다. 마트는 밤 20시까지만 운영합니다.
https://maps.app.goo.gl/wXrtHdj8ujEt9Wke6
이비스 파리 CDG 공항 · Roissy-en-France
www.google.com


CDGVAL 이용 - 샤를드골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공항 터미널 이동 방법
샤를드골 공항은 터미널1 ~ 터미널3 까지 총 3개의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미널간 이동은 샤를드골 공항의 무료 공항셔틀인 CDGVAL 을 이용하여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호텔에서 나와 왼쪽으로 이동하면 Terminal 3 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표를 넣고 들어가는 개찰구가 보이실텐데, 절대 그쪽으로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왼편을 보면 CDGVAL 이라는 글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조건 CDGVAL Terminal 2 라고 적혀있는 글씨만 따라가시면 승차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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