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국 런던 여행 4박 5일 - 교통/숙박/환전/날씨

24.03.25~24.03.29
영국 런던 4박 5일 여행 일지
엄마와 함께했던 2주간의 유럽 자유 여행 중 첫번째 일정인 영국 런던입니다.
4박 5일이 일정이지만, 첫날과 마지막날은 이동으로 인해 실제 여행 기간은 총 3일이었습니다.
먹는 것 보다는 많이 걷고 보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무리하지 않도록 여유 있는 일정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하나라도 더 보려는 욕심때문에 결국 하루에 2만보 가까이 걸었습니다.
- 영국 런던 일정 -
3/25 저녁 도착: 호텔 휴식 (Royal national hotel: 러셀스퀘어역)
3/26 전일: 대영박물관-트라팔가광장-빅벤-런던아이
3/27 전일: 웨스틴민스터사원-웨스틴민스터대성당-버킹엄교대식-소호거리-피카딜리서커스-빅벤/런던아이 야경
3/28 전일: 애비로드(비틀즈스튜디오)-쇼디치-버로우마켓-타워브릿지
3/29 오전: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유로스타로 파리 이동
숙박: Royal national hotel(구건물)
https://maps.app.goo.gl/EwpbTRR3r8SxLdFL7
Royal National Hotel · 38-51 Bedford Way, London WC1H 0DG 영국
★★★☆☆ · 호텔
www.google.com
숙박은 지하철 피카딜리라인 러셀스퀘어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Royal national hotel 로 결정했습니다.
런던 히드로국제공항 Terminal 4 에서 지하철 피카딜리 라인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타기 때문에 목적지 러셀스퀘어역까지 앉아서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주변에 지하철 러셀스퀘어역이 5분 거리, 유스턴역이 10분 거리에 있고,
유로스타를 타기 위한 세인트판크라스 인터네셔널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위치가 매우 좋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통해 10~15분 정도로 주요 관광지에 가기 매우 편리했습니다.
러셀스퀘어역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있어 캐리어로 이동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야하나 많지 않습니다.)
*장점:
- 교통위치 좋음 (피카딜리라인 러셀스퀘어역에서 5분, 유스턴역에서 10분, 킹스크로스역 15분, 세인트판크라스 15분)
- 버스와 지하철로 주요 관광지에 20분 내에 도착
- 와이파이 빠름
- 빈대 없음
- 드라이기 및 커피포트 있음 (드라이기는 호텔에 있더라도 개인 지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호텔 근처에 Tesco 및 Waitrose 마트 위치
- 주변에 여러 식당 및 카페
*단점:
- 냉장고 없음, 물 제공 없음
- 큰 캐리어 2개를 펼쳐놓기 다소 좁은 방
- 샤워필터 교체 불가
- 바로 앞에 건물이 있어 커텐을 걷지 못함
-호텔 주변-




날씨
3월말 영국 날씨 - 춥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 경량패딩이나 바람막이, 머플러를 두르는 것을 추천
출발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날씨였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고 따뜻한 옷도 많이 챙겨갔습니다.
역시 3월말의 영국 날씨는 스산하게 추웠고, 거의 매일 같이 비바람이 부는 좋지 않는 날씨였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 정말 시도때도 없이 비가 왔었는데요.. 복장은 얇은 옷들 여러겹과 경량조끼를 겉에는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나 점퍼, 경량패딩을 입는 것으로 권장드립니다.
영국 사람들은 머플러도 많이 두르고 다녀서, 너무 길고 두껍지 않은 적당한 머플러도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우산과 핫팩도 함께 챙겨가시면 비바람에도 따뜻하게 여행하실 수 있을거예요.
파운드 환전
영국은 EU (유럽 연합, 쉥겐)에 속하지 않은 비쉥겐 국가 입니다.
화폐 단위는 유로가 아닌, 파운드로 사용 합니다.
저는 트래블월렛카드와 트래블로그카드 두 개를 발급 받아 돈을 분할시켰습니다.
두 카드 모두 런던의 음식점, 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하지 않더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의 경우 오히려 현금을 받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현금은 버로우 마켓 같은 시장이나 그 외 시장에서 소액을 결제 할 때 사용됩니다.
그렇다고 버로우 마켓이 현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카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버로우 마켓이나 그 외 시장에서
먹거리나 기념품 구매 예정이실 경우 어느 정도의 현금은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8만원 정도 환전했는데, 버로우 마켓에서는 초코 딸기만 현금으로 사먹는 정도였고,
그 외 마트에서 소액으로 구매할 때만 가끔 현금으로 썼기 때문에 50%도 쓰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런던으로 오라는 깊은 뜻으로 생각하고 가져왔습니다.
저와 같이 조금이라도 환전을 해서 지폐를 갖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시는 분들, 혹은 시장에서 이것 저것 쇼핑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여행 기간을 감안하여 5만원~10만원 정도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국 런던의 교통 (빨간버스, 지하철)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카드는 런던에서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카드를 개찰구에 갖다 대면 찍히는 형식입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 받지 않고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를 교통카드로 사용하실 경우, 요금은 사용한 다음날 아침에 충전금액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항상 교통을 감안한 여유 금액이 충전되어 있어야 합니다.
- 지하철은 한국과 동일하게 승/하차시 모두 카드를 찍습니다.
- 버스는 한국과 다르게 승차 시에만 카드를 찍고, 하차 시에는 카드를 찍지 않습니다.
하차 시에는 한국과 동일하게 Stop 버튼을 누르면 정차 됩니다.